"서머타임제" 한시간을 앞당기기보다 차라리 한시간을 늦춰보자

No. 10 | 작성자 : 나도야간다 | 작성일 : 2009/02/17 01:45

“서머타임”이라는 것이 그래도 최소한 8시간 근무제가 어느 직종에서나 확립되었을때 비로소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사정에는 서머타임이 제대로 실행될 직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각 기업이 정부 정책에 부응해서 일단 출근시간을 앞당기더라도 결국 낮시간이 길어 근무가 연장되는 직업이 있다면 그것은 사실 노동시간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서머타임제를 실시하기 전에 과연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 몇%만이 이 서머타임제 혜택을 누릴수 있나 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

공무원과 상장회사 그리고 그런대로 회사규모가 있는 중소기업 정도일 것이다. 그 소수의 근무시간만을 고려한 서머타임제가 그 외의 기업이나 작은 사업장에서도 아무 탈없이 진행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과연 서머타임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봐야한다.

3~4개월간의 서머타임제가 오히려 생체리듬을 깨버릴수 있는 것이다. 한시간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한시간 단잠을 빼앗기고 노동시간이 길어진다면 피로가 가중되고 결국 몸이 리듬을 잃어 없던 병도 생기게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것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 일하고 한시간 일찍 잠들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고 반문하고 싶다.

낮시간이 길면 상대적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 노는 것도 피곤이 누적되고 잠을 설쳐 결국 하루 리듬이 깨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겨울에는 차라리 잠을 많이 잔다. 밤이 길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할수 있는 것이 사람의 리듬인가보다. 오히려 여름에 한시간을 늦추는 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낮시간이 길어 수면시간이 짧은 것을 오히려 한시간 늦춰서 일을 시작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서머타임제로 한시간을 앞당기기 보다는 차라리 서머타임제로 한시간을 늦추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낮시간이 길어 모자라는 수면 때문에 업무나 작업능률을 낮추는 것보다 한시간 수면시간을 늘려 충분한 휴식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꼭 서머타임제가 한시간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더운 여름날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차원에서라면 한시간을 늦추는 “서머타임제”도 고려해 볼만하지 않을까.

트랙백 주소 :: http://www.newsline24.com/trackback/10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포스트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은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_^/)